
백수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2달 가까워지고 있고, 그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하고싶은걸 하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못봤던 사람들도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고싶은것도 보고, 맛난것도 먹고, 그리고싶은것도 그리고, 한 몇일동안 집안에 쳐박혀서 인터넷만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여기에 새 글을 쓴지도 벌써 보름이 넘어버렸네요.
하고싶은 말들은 굉장히 많은데, 막상 그걸 글로 옮겨 적으려고 생각하니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들어서 망설였나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어디어디를 다녀왔었는데 매연이 심해서 목이 아프더라', '어제 저녁에 무슨 책을 읽었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더라' 같은 제 일상생활을 가볍게 쓰려고 만든 블로그였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뭔가 굉장한 일'이 있는 포스팅 거리가 생기길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다시 생활하는데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움직여서 예전보다 좀 더 건강해진 느낌이에요. 여기도 잘 관리해서 생기가 도는 기분좋은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덧. 볼 수 없거나 사정상 연락을 못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보고 싶어요.
덧. 위에 별로 관계없어보이는 짤방은 연습장에 연필+수채화. 여기에 그림도 자주 올릴예정입니다.






